순천향대,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

순천향대,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

제167학군단 ‘4년 연속 우수 학군단’에 잇따라 선정 ‘쾌거’

기사승인 2020-12-25 20:16:17
▲순천향대학교 제167학군단 간부와 후보생들이 지난 하계 입영훈련을 마치고 자신감이 가득 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올해 국방부 ‘2020년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순천향대학교 제167학군단은 육군 교육사령부 주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강진규 학군단장(대령, 육사47)은 “전국 110여 개 학군단 중 최고 명문 학군단으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학군단 후보생으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매년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군단 예산지원, 교육훈련 시설과 환경, 학군사관후보생 모집홍보 활동, 후보생 선발 지원율 등 학군단 지원 실태를 평가한다. 육군 교육사령부에서도 학군단 운영, 교육훈련, 예산, 학군단 홍보 분야 등을 평가해 오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020년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었다. 제167학군단은 육군 교육사령부 평가에서 2017~2018년 ‘최우수 학군단’, 2019~2020년 ‘우수 학군단’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우수 학군단’이 되면서 ‘문무겸전 호국간성(文武兼全 護國干城)’의 정예 장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학군단으로 우뚝 서게 됐다. 

강진규 학군단장은 “대학 측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으로 4년 연속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돼 다시 한번 감사하고 미래의 군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는 최고의 학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새해에는 ROTC 선발 지원율과 획득 인원 증가를 목표로 수시 및 정시 면접, 고교 입시설명회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SNS를 활용해 대학만의 특전을 알리는 등 홍보 활동을 다각화하며, ‘충무공의 후예(학군사관후보생 선발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제167학군단은 1986년 설치된 후 지난 8월까지 35기수 1180명의 정예 장교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육군 장성으로 이 대학 학군단 출신 박정택 소장(학군 30기)이 사단장에 올랐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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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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