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결합에 대해 ‘요기요 매각’ 조건부 승인을 한 뒤 나온 공식 입장이다. 이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향후 요기요에 대한 매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의 기업 결합과 관련해 금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발표와 이에 대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SE)의 수용 입장 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번 기업 결합을 계기로 앞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에서 배민의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로 뻗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소비자와 음식점주, 라이더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책임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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