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29일 충남 천안에서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하는 등 이날 오후 현재 충남에서 모두 22명이 확진됐다. 천안 13명, 서천 4명, 서산 3명, 계룡-당진 각 1명이다.
29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 665번 확진자는 성거읍 60대, 천안 666번 확진자는 동면 70대로, 이들은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천안 667번 확진자는 병천면 10대로, 천안 528번의 가족이다.
천안 668번 확진자는 불당동 40대로, 천안 531번의 접촉자다.
천안 669번 확진자는 쌍용2동 60대로, 천안 533번의 가족이다.
천안 670 - 677번까지 8명의 확진자는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자들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목천읍 4명, 병천면 1명, 성남면 2명, 봉명동 1명 등이다.
서천 20번(70대)과 21번(60대) 확진자는 서천읍 소재 목욕탕에서 서천 1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서천 22번(60대)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서천 23번(7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서산 140번(10대), 141번(40대) 확진자는 서산 라마나옷 기도원 관련 서산 102번의 가족이다.
서산 142번 확진자는 음암면 거주 30대로, 서산 98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계룡 12번(40대) 확진자는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인 대전 818번(30대)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당진 152번 확진자는 대전 791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대전 791번은 당진 거주 70대로,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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