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는‘따뜻한 온정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은 28일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밥상공동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1만2500장을 기부했다. 이는 83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서울 지역 난방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아동복지기관 소속 아동들의 생일 파티와 간식을 후원하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지역 총 100곳의 아동보호시설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콘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했다.
또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지역 아동 양육 시설 30곳에 삼립호빵 6000개를 지원하고, 겨울철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헌신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들에게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1000개도 후원한다
이외에도 SPC그룹은 서울 용산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성금 기부에도 참여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성금 기부에 동참해 총 1억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이 커진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승일희망재단에 3000만원 상당 뉴케어 후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유동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3000만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돼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의 진행 과정에 따라 입으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게 돼 영양공급을 위해 유동식으로 식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이 아니라 가정에서 유동식을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하는 데에 부담이 크다.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1일 3000만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승일희망재단에 지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제품은 경관유동식으로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섭취하기 힘든 루게릭병 환우가 이용하기 적합하다.
이번에 지원한 뉴케어 제품은 유동식 지원사업에 신청한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오승연 과장은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루게릭병 환우에게 경관유동식을 지원하면서 루게릭병에 대해 더 알게 됐다. 앞으로도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는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에게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린랲, 국내 취약계층 위해 1억5000만원 상당 기부금품 후원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에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크린랲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 오프라인 전달 행사 대신 언택트 전달식으로 대체해 기부를 진행했다. 크린랲은 현금 1억2000만원과 생활용품 3000만원 상당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품은 아동 보호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 대상 난방용품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동 보호시설의 영유아들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실내 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마스크와 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노인 750명을 대상으로 내의, 장갑 등 난방용품도 전달된다.
올해 크린랲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20년 연간 기부총액은 11억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규모로 증가했다. 크린랲은 내년에도 연간 사회공헌 지출액을 현 수준으로 유지, NGO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겨울철 한파까지 겹친 가운데,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린랲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에싸(ESSA), 굿네이버스에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전달
패브릭소파 브랜드 에싸(ESSA)는 29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 마스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싸는 지난 11월 '즐거운 우리집(Joyful Family)' 캠페인과 함께 패밀리 기획전을 진행하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방역물품인 마스크를 전달했다.
에싸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소중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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