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는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응 차단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1개소만 운영하던 축산차량 거점소독초소를 1개소 추가해 24시간 운영,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특히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된 만큼 철새도래지와 소류지를 중심으로 살수차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 가용할 수 있는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호 철새도래지의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가금농장의 농장출입구와 축사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해 야생동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양현민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농가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축 발생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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