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KT&G‧오비맥주‧선진‧초록마을

[기업소식] KT&G‧오비맥주‧선진‧초록마을

기사승인 2020-12-31 09:01:3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KT&G 상상마당,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방역물품 기부

지난 18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사진 왼쪽)과 유병훈 논산 부시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품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제공=KT&G)
KT&G 상상마당이 사회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원을 위해 논산‧춘천‧부산 지역에 마스크 총 6만장과 손 소독제 약 1000개를 기부했다. 

지난 18일 ‘상상마당 논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2만여 를 전달했다. 이어서, 22일에는 ‘상상마당 춘천’과 ‘상상마당 부산’이 각각 강원소방본부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문화예술 작가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추진이 어려워지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대신 진행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비주류 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또한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한다. KT&G는 2007년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설립했으며, 지난 9월에는 부산 서면에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했다. 

◎오비맥주,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 온라인서 진행

오비맥주는 2021년 새해 맞이 온라인 ‘제야의 종’ 이벤트를 카스 0.0와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 등 곳곳에서 연말연시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지털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는 카스 공식 웹사이트 내 별도로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해당 페이지에 새해 맞이 한 줄 소원을 남기고 당목 대신 ‘카스’로 종을 친 다음 친구에게 공유하면 된다.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는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에 한해서 참여 가능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예전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없는 요즘, 소비자들과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대표맥주 브랜드 카스는 새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진, 공정위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5회 연속’ 획득

선진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에 5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경영 활동을 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진은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상시 CCM 추진 TF를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2년마다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CCM)으로 변경된 후 현재까지 5회 연속 재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식육유통 BU장을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CCM 운영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한국소비자원의 표준 매뉴얼을 기반해 CCM 관리 매뉴얼을 개정했다. 또 2018년 재인증 심사 당시 지적 사항에 따라 제품과 홈페이지 등 대고객 용어를 통일하고, 소비자클레임의 프로세스를 일원화했다. 

식육BU에 전담조직인 CCM 운영사무국을 구성해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FS도 2021년 CCM 인증을 획득했다. 선진FS는 보완점으로 지적된 24시간 상시 VOC 체계를 갖췄고, CCM 관리 매뉴얼을 전면 개정했다. 선진FS도 2013년 CCM으로 변경된 후 현재까지 5회 연속 2년마다 재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윤주만 상무는 “축산농가와 소비자, 임직원 등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선진화된 소비자중심의 기업 활동을 위해 소비자 의견을 놓치지 않고 청취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록마을, 11년 연속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수상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11년 연속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여성의 관점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치 기준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발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올해 시상 기업은 총 4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먼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11월 만 20~49세 직장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각 해당분야의 학계 및 실무 전문가들이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위원단이 심사 기업의 상생경영, 사회공헌 등 5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초록마을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경영철학 하에 체계적인 품질안전관리시스템을 통과한 상품을 판매하여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초록마을은 SNS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성 소비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경영 정책에도 반영시켜 여성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초록마을 모진 대표는 “이번 11년 연속 대상 수상은 여성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의 결과물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초록마을은 여성 고객들의 성원에 큰 책임감을 갖고 여성 고객은 물론 모든 고객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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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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