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19, 31일 가족간 감염 중심 14명 발생

충남 코로나19, 31일 가족간 감염 중심 14명 발생

천안 7명, 당진 5명, 서천 2명 감염

기사승인 2020-12-31 23:21:27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역활동 모습.

[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31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간 감염 중심으로 14명 발생했다. 천안 7명, 당진 5명, 서천 2명 등이다. 

31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 690번(10대, 성환읍) 확진자는 천안 53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691 ~ 692번 확진자는 동면 거주자로, 천안 529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천안 693번(80대, 다가동) 확진자는 천안 581번의 가족이다. 역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694번(40대, 불당동) 확진자는 천안 681번의 가족이다.
천안 695(60대, 병천면) 확진자는 천안 655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천안 696번(30대, 성남면) 확진자는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당진 153∼156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나 서산 라마나욧기도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진 157번 확진자는 당진종합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 28번은 서천 27번의 배우자다. 서천 27번은 서천 17번과 서천읍 소재 목욕탕에서 접촉,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천 29번은 서천 8번(버스 기사)의 배우자로 파악됐다. 서천 8번은 익산 149번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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