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용인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역동적인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새로운 성장이 될 혁신을 마련해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으로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및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수도권의 첨단경제, 교통, 문화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다."면서 "국도비 1167억 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 포곡 도시숲, 모현 갈대생태숲, 운학동․호동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 시민 녹색쉼터를 아우르는 용인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 20만평 규모로 확장된 가칭 센트럴파크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에 앞장 서겠다."며 "시민의 안전 방역망 구축을 위해 감염병 전담팀 신설,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 전방위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의 주거와 창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지원,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축과 보훈회관 착공,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연령제한 폐지 등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2022년 용인특례시를 위해 "행정적 명칭만 부여 받는 것이 아닌 행정·복지 서비스제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 일자리,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의 틀 마련을 위한 재정분권을 통한 재정력 강화 등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례시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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