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는 도시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도시의 품격은 높이고 내실은 기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출발선에 서있다."면서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도시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적이고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하반기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23세 이하로 무상교통 대상자를 확대 추진하며, 1월말까지 28개 노선에 45대 공영버스를 투입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생계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회생을 위한 지원정책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은 물론 공공영역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사업, 궁평리 종합관광지 조성 등과 같은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책무에서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시의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상시적 의견 수렴 및 자문기구인 10,000명 규모의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을 도입하는 등 시민이 지역사회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지위와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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