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승차구매)를 적용한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을 2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7일 밝혔다.
매주 화·수요일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바로마켓'은 65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직접 재배·가공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13년째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도농상생의 장이 돼왔다.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로마켓' 운영이 중단되며 판매 활로가 끊긴 참여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됐다. 이에 바로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와 협의를 통해 차에 탑승한 상태로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해 작년 4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드라이브스루 바로마켓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4호선 경마공원역과 연결된 한국마사회 P1, P2 주차장에서 차량을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농식품부연합회 사무국에서 가능하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