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1호골'…발렌시아, 예클라노에 4-1 대승

이강인 '시즌 1호골'…발렌시아, 예클라노에 4-1 대승

발렌시아 코파델레이 3라운드 진출

기사승인 2021-01-08 05:45:39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이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7일(현지시간) 라 콘스티투시온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4-1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발렌시아는 코파델레이 3라운드(32강)로 향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시작 7분만에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선제골을 안겼다. 발렌시아의 윙어 바예호를 거친 공은 이강인의 오른발에 맞고 예클라노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7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6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자 이강인의 시즌 1호골이다. 

발렌시아는 2분 후 우로시 라치치가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렸고 전반 35분에는 바예호의 패스를 받은 루벤 소브리노의 골이 터졌다. 전반전에만 발렌시아가 3점을 확보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1분 만에 예클라노의 알베르토 오카가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8분 티에리 코헤이아가 골을 터뜨리며 승기는 다시 발렌시아로 넘어갔다. 

후반 15분 발렌시아는 교체카드로 변화를 줬다. 이강인과 라치치 대신 제이손, 비센테 에스케르도가 투입됐다. 

남은 시간 양 팀이 끝까지 치열하게 맞섰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발렌시아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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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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