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76명)에 비해 61명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149명)과 경기(175명), 인천(31명) 등 수도권에서 355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 34명, 대구 32명, 울산 30명, 충남 23명, 경남 16명, 경북 12명, 충북·강원 각 9명, 광주 6명, 전북 5명, 대전 4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192명으로 늘었다. 또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돼 총 13명이 추가 확진자로 집계됐다.
울산에서는 울산제일성결교회와 관련해 18명이 추가돼 누적 30명이 됐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선제검사를 통해 이용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 가평에 위치한 공군부대에서도 장병 7명이 확진됐다.
한편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일별로 1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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