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 가격 폭등과 치솟는 전월세 값으로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조사한다.
부부 모두 광주시에 거주하며 무주택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및 주택금융공사 대출 등 유사사업 수혜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광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주택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잔액 중 전세의 경우 1%, 월세의 경우 1.5%까지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수요조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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