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현대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배치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되면 2만여 명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보권에 위치한 포곡로 일대에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에 둔전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영문중, 포곡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전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59㎡A, 59㎡B, 75㎡A, 84㎡A 등 1000여 세대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75㎡ 84㎡타입 전세대에는 팬트리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사우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약 2만4782㎡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 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H타워 4층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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