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브리핑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04년 이후 16년 만에 대대적으로 실시한 이번 조직개편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현재 본청 3국에서 행정안전국, 복지교육국, 경제도시국, 주거환경국 등 4국으로의 1국 증설과 본청 내 징수과, 도로시설과, 주택과 등 3과 신설이다.
또한 의료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과를 신설했다. 또한 농업행정 지원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개발로 이원화된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하기 위해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를 농업기술센터와 통합했으며, 문화예술사업의 통합관리를 위해 문화예술사업소를 신설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2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경제, 문화, 안전, 도시기반, 환경 등 각 분야의 행정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좀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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