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신속한 정보전달과 고지서 제작비용 절감(연간 약 3500만원)을 위해 1월 연납기간(1.18.~2.1.)에 맞춰 도입된다.
발송대상은 연납 이력이 있고 본인 명의 핸드폰이 있는 성남시민이며, 현재 기준 승용차 등록대수 30만4236대의 42%인 12만8345건이다.
대상자는 1월 13일 연납 세액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링크를 스마트폰으로 받게 된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내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내면 납부시기에 따라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다.
그동안 1월에 연납하면 자동차세의 10%를 할인했지만, 올해부터는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1월분을 제외한 2월~12월분의 세액을 공제해 9.15%를 할인한다.
연납신청 접수는 일 년에 네 차례 이뤄져 3월에는 1년분의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시는 스마트폰 연납 안내문자(SMS) 발송 시행 첫해인 올해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종이로 된 고지서도 발송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스마트폰 연납 고지만 시행하며, 종이 고지서를 계속 받기를 희망하는 납세자는 수정·중원·분당구청 세무과로 별도 신청해야 한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