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13일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93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오후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따슴피아는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복지정보통신원의 별칭이다. 복지, 보건, 교육, 주거 등 성남시의 다양한 복지정보와 소식을 시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복지정보통신원은 시민,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자, 대학생, 사회복지 종사자로 구성됐다. 올해 말일까지 그룹별 역할을 분담·활동해 시민그룹(22명)은 복지 행사, 서비스 현장, 기관을 탐방 취재한다.
시민그룹(22명)은 맞춤형 복지 미담사례, 민간 마을자원 발굴 등 현장소식 전파에 주력한다. 대학생그룹(9명)은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제작한다. 사회복지 종사자(40명)는 홍보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소속기관의 행사를 널리 알린다.
시는 복지정보통신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소정의 원고료, 봉사시간 부여, 역량개발 교육, 우수 통신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복지정보통신원은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복지를 바라보고, 포털사이트 '성남복지넷' 기사 작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 소외계층에 소식을 전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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