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주요사업 추진계획 논의 및 정책공유 활성화를 위한 '2021년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분야 각 소관별 2021년도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논의를 통해 도의회·집행부 간 정책공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김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의 2021년도 예산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문화-콘텐츠-예술 분야, 오후에는 체육-관광 분야로 나누어 현안 및 주요업무에 대한 집행부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 청취 후 위원들은 예술인 실태조사의 명확한 기준 마련과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검토, 각종 공모사업 수행 시 절차적 간소화 및 표준안 제정의 필요성, 에코뮤지엄 사업과 경기옛길사업의 접목방안 검토, 경기북부권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추진, 장애인예술 지원확대를 위한 사전교육 강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확대, 체육시설업 소비촉진금 활용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정책질의를 이어갔다.
최만식 위원장은 "집행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오늘 개진된 의견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각종 정책 수립과정에서 도의회와 집행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함께 논의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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