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K-경기뉴딜추진위원회가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뉴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그린, 휴먼, 디지털 등 3개 분과별 회의를 개최했고, 각 분과별 뉴딜사업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별 회의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정리하고, 2021년도 경기도 및 도교육청 뉴딜사업에 추진상황 등을 점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올해 뉴딜사업은 내용도 많고 예산규모도 만만치 않아 사업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하는 작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뉴딜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다양한 논의와 정책적인 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유광열 경제실장의 '2021년 경기도형 뉴딜' 업무보고가 진행됐고, 도교육청에서는 하석종 행정국장이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어나갔다.
경기도는 뉴딜사업과 관련해 올해 28개 사업에 국비 5944억원을 확보했고, 69개 사업에 3106억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4조7700억 원의 예산규모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수문 위원장은 "경기도 및 도교육청의 뉴딜사업들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검토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31개 시·군과 협조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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