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도시공사가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민임대주택인 '안산 선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선부동에 위치한 34년 된 여성 근로자 임대아파트(한마음아파트)를 재건축해 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100세대에서 286세대로 공급을 늘리고, 기존 여성 근로자로 한정된 입주대상도 청년(여성에 한함),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했다.
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다.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18㎡(244가구) ▲36㎡(42가구)로 구성돼 있고,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대학생(4세대), 청년여성(200세대), 신혼부부(24세대), 고령자(29세대), 주거급여수급자(29세대)에게 공급된다. 신청자는 자동차가액·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접수 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5일 오후 4시까지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에 한해서는 3월 4~5일 양일간만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일정 등 세부사항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1-481-48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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