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집으로 가는 손님들을 배웅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모습이 그려졌다.
셋째날 아침 윤여정 앞으로 전화가 왔다. 영국 손님 토니는 “샤워를 하려는데 물이 안 나온다”고 이야기했고, 당황한 윤여정과 최우식은 “너무 미안하다”며 마중 나갔다.
토니는 쿨하게 “괜찮다”고 말했고, 윤스테이 임직원들은 샤워실을 금방 복구했다. 토니는 떠나면서 “너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간다”며 “특히 날 챙겨준 우식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체크 아웃한 제이슨 신부님은 취미로 그림을 그린다면서 윤여정과 최우식에게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했다. 윤여정은 “실물보다 훨씬 낫다”라며 기뻐했다. 신부님은 최우식의 초상화도 전하며 “여러분 전부 해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닮은듯 닮지 않은 자신의 초상화를 본 최우식은 감사를 전한 후, 고개를 돌려 얼굴을 가렸다. 이어 최우식과 박서준은 밖으로 나와 참았던 웃음을 터트려 폭소를 자아냈다.
‘윤스테이’는 ‘신서유기8’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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