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기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분야로 삼아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기 기본원칙 아래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권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등 설 연휴 핵심 생활방역수칙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설 명절 4일 동안(2.11~ 2.14) 10개 반 16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화재․재난, 응급의료, 교통 등 분야별 비상근무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방역친화적 명절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차례 지내기 권고 및 온라인 성묘 시스템(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을 운영하며, 봉안시설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또 성묘객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시설 규모별 1일 추모객을 제한하고 시설 이동경로 등 동선도 분리해 방문객간 접촉을 최소할 방침이다.
특히 방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고위험시설, 요양원, 요양병원, 터미널 및 휴게소,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 방역관리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시군 선별진료소(22개소), 전담병원(6개소), 생활치료센터(2개소)를 상시운영해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 보호강화 분야에서는 명절온기가 지역경제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제로페이 기반의 경남사랑상품권 150억원을 특별 할인(개인 10%) 판매하고, 2만원 이상 제로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경품을 지급하는 '제로페이 페스타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민생안정대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설맞이 농․축․수산물 온라인(e-경남몰) 판매 할인 이벤트와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설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와 대상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성수품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수산물 출하독려와 판매점검으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 원산지 표시 및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상생가치가 확산되는 따뜻한 설 명절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외․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독립유공자 유족, 북한이탈주민 등에 대한 비대면 위문활동을 확대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도 보살펴 드릴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체불노동자 생활안정지원 제도 등 체불관련 상담과 제도를 안내하고, 설 명절대비 관급공사․용역 임금 체불 방지 점검으로 임금체불 해소에도 노력한다.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24시간 안전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도방문과 시설물관리자 주도의 자율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힘쓴다.
이밖에도 AI․ASF․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이동제한을 하는 등 긴급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가스․전기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특별 교통대책 상황반도 구성해 연휴기간 도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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