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인천광역시 ‘석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호반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역 석남동 490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석로 276(석남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총 22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올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인접한 역세권이고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석남초등학교, 가좌여자중학교, 가정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다. 또한,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도 인근에 있어 산책,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함께 석남역 역세권의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소규모 정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SK디앤디, ‘성수낙낙 포스터 공모전’ 성료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SK디앤디(SK D&D)는 1일, 성수동 최초 대규모 클러스터형 상업시설 ‘성수낙낙(Seongsu NakNak)’ 포스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와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성수낙낙과 성수동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21일부터 올 1월 20일까지 ‘성수낙낙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 1개 작품(김혜영)과 ‘성수낙낙 브랜드 포스터’, ‘Old & New 성수’, ‘People in 성수’라는 세 가지 주제에 각각 우수상 1개씩 총 3개 작품(김성준, 서한솔, 홍나라)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대상 2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지도 제작 프로젝트 참여 또는 전시,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수상작들은 성수낙낙에 위치한 세가방(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 팝업 스토어, 연희동에 위치한 어반플레이의 ‘캐비닛클럽’ 페이퍼샵에서 전시 및 판매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인 김혜영 작가는 성수낙낙을 알리는 지도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모든 수상 작품은 제작, 배포되는 지도 내에 포함될 예정이다.
SK디앤디 김도현 RESI솔루션 본부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수동을 사랑하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성수낙낙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성수낙낙은 앞으로도 성수동의 랜드마크로서 방문객의 삶에 영감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회사채 1100억원 차환 발행 성공
대우건설은 2년 만기의 2400억원 회사채(제44회) 중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회사채 발행이며, 전액 사모로 조달했다. 잔여 1300억원은 보유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되는 회사채는 3년에서 5년물이다. 기존 투자자의 만기연장 니즈와 회사의 장기물 회사채 발행 니즈를 적절히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만기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장기화했으며, 발행금리를 민평금리보다 낮게 설정했음에도 투자자 확보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은 A-등급 및 건설업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으로 향후 계획 중인 공모사채 발행의 성공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대우건설이 발행한 회사채 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물량은 총 6017억원 규모다. 이 중 올해 상환해야하는 자금은 34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적정 시기에 공모사채 발행 등으로 해당 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8년 비전선포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업가치제고 활동의 결과가 서서히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2021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면서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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