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에 머물러 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년=100)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0.8% 올랐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0.0%)부터 7월(0.3%), 8월(0.7%), 9월(1.0%)까지 올랐다. 그러다 10월 정부 통신비 지원 영향에 0.1%로 떨어졌다.
이후 계속해서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월비는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했으나 서비스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물가가 올랐다.
특히 폭우와 고병원성 조류독감 등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상승이 두드러진다. 농축수산물 지수는 전월대비 3.3%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동월비로는 전기·수도·가스, 공업제품 물가가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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