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고 있다.
시는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감사업무 수행을 위해 감사관을 4급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
감사관은 ▲용인시청, 산하기관 및 그 직원에 대한 감사·조사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등 공직기강에 관한 사항 ▲부패방지 및 청렴시책·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인권조례 제정 및 관련 업무 추진 등 감사업무를 총괄한다.
임용기간은 2년이고, 업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 기타 관계법령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고문의 자격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적격성 심사를 한 후 다음달 4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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