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후유증을 알아봤는데요. 피로감과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진 및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피로감을 느꼈고요.
35%는 운동 시 호흡곤란을, 23%는 탈모를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부터 30대까지, 그리고 40대와 50대에서 역시 피로 증상이 각각 44%, 58%로 두드러졌는데요.
반면 6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는 58%가 호흡곤란이 있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