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부동산 대책, 단기·중장기 공급물량 모두 확보했다"

김태년 "부동산 대책, 단기·중장기 공급물량 모두 확보했다"

기사승인 2021-02-04 09:19:32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25번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올해와 내년 단기간 내에 빠르게, 그리고 중장기에 걸쳐 공급할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에서 “문재인 정부 최대 주택공급 방안 마련을 위해 당정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번 공급 대책은 시장의 수급불안 심리를 해소해 주택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무주택자 내집마련 꿈을 실현 시켜 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책의 핵심은 주택 공급 대책의 안정성과 속도 그리고 공공성 확보에 있다. 주택 공급을 충분히 안정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별 시기별로 다양한 유형의 공급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후된 원도심은 도시 재생과 연계한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을 추진하고 역세권과 준공업지대는 규제를 완화해 밀도를 높이는 등 입지유형별 공급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개발이익이 사업자 토지주 지역공동체 세입자에게 적정히 배분되게하고 신규부지에선 가격 상승 등 부작용 안나오게 방안을 마련했다”며 “당정의 부동산 정책은 투기는 철저히 차단하고. 안정적 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충분히 지원하는 데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당정은 투기 이익의 원천 차단과 함께 부동산 안정과 공평과세 정책을 흔들리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구와 가구변화를 반영한 중장기적 주택 공급 대책도 앞으로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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