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코로나19 극복 대응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성공적 조성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10대 역점 사업은 ▲코로나19 극복 대응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성공적 조성 ▲맞춤형 평생 복지정책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체류형 관광 및 국악인프라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살맛나는 복지농촌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맑은 물 공급 및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제 구축 등이다.
먼저, 군은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에 맞서, ‘코로나19 극복 대응’을 제1역점시책으로 삼고, 임시 통합민원실 운영, 비대면 공연․행사․교육, 경제․생활안정 지원,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군민과 함께 위기를 하나하나 풀어가기로 했다.
군은 100년 먹거리 창출과 영동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며, 750억원 규모의 민간부문 개발을 포함해 힐링센터, 웰니스 단지, 축제광장 등을 계획된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평생복지 구현을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장애인전용 건강지원센터․가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건립한다. 어르신 관내 버스비 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청소년 입학축하금 지원 등 계층·세대별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용화·매곡·양강·양산·황간면 소재지 정비, 농촌협약,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 전선지중화 사업 등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든다.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도마령 전망대 및 전망데크 설치, 2025년 세계국악 엑스포 추진, 난계국악단 온라인 상설공연 등을 추진하며 오감만족의 체류형 관광․국악인프라를 구축한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영동~용산간 국도19로선 4차로 확장, 영동~보은 국도 등의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12개노선 9.98km 군도·농어촌도로 확장․포장, 부용사거리 등 회전교차로 설치 등으로 주민 교통편익을 높인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지원 등 농업인 복지 지원을 확충하고, 농산물 포장재 지원, 과수시설 현대화 지원, 친환경 재배환경 조성 등으로 지역 농업의 명품화와 복지농촌건설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지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에 이어 황간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등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한다.
영동천, 용화천 등 지방하천과 7개 재해위험지구, 8개 소하천에 대해 자연친화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재해위험지구 정비로 ‘자연재해 무결점’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확장,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도 수도 공급 체계를 갖추고, 하수관로 정비,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시스템 구축 등으로 맑고 깨끗한 영동의 물을 지킨다.
군 관계자는 “그간 대내외적인 위기와 어려움에도, 새로운 역사와 희망을 만들었듯이, 5만 군민과 7백여 공직자의 소통을 기반으로 군정의 목표와 핵심이 집약된 10대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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