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첫 회기인 제35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달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 2021년 수원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5건,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여성근로자 복지센터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복지안전위원회 소관 4건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의 5분 발언도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맞게 수요·공급에 대한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전문 조직을 갖춰야 한다"며, "공공·민간 사회복지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준공공성 복지 전담 컨트롤타워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석환 의장은 "올 한해도 경기침체와 민생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며 시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회기인 제358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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