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도시 구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되며 사업 물량은 약 2000대로 지난 2017년 이후 최대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다.
지원금액은 총 중량 3.5톤 미만 최대 300만원을 비롯해 총 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3500cc 이하 최대 440만원, 3500cc초과~5,500cc이하 최대 750만원, 5500cc초과~7,500cc이하 최대 1100만원, 7500cc 초과 최대 3000만원,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스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은 최대 4000만원이다.
다만 올해는 총 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의 경우 상한액을 600만원으로 조정했다.
앞서 2017년 68대, 2018년 239대, 2019년 1302대, 2020년 956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했다.
강대근 기후에너지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박차를 가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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