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명, 해외유입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2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 4명, 포항 2명, 구미에서 1명 추가됐다.
경북의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3일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이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후 경북에서 사흘간 한 자릿수의 확진자 이어진 것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9명(해외유입1명)-7명-8명으로 한차례 있었다.
이날 경산에서는 청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외유입은 유럽입국자가 경산(2명)과 구미(1명)에서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검사는 3216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사흘째 0.2%를 이어갔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5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7.8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완치자는 이날 12명이 퇴원해 272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0%로 올라갔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2290명으로 전날보다 178명 줄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35명, 포항 460명, 구미 363명, 경주 227명, 안동 208명, 청도 172명, 김천 107명, 상주 106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84명, 봉화 71명, 영주 63명, 영천 62명, 예천 56명, 의성 4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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