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 힘내세요!”...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돌입

세종시 “소상공인 힘내세요!”...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돌입

이달 중 10억 원 선결제 추진, 범시민 캠페인으로 동참 독려

기사승인 2021-02-07 21:13:18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0억 원을 목표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 각 부서별로 5곳 내외 소상공인 점포를 정해, 부서별 소관 업무추진비 50∼65%수준을 이달 내 선결제할 방침이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관내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결제 방식으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출자·출연기관, 공공·유관기관 등의 참여 독려 및 확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공의 솔선수범과 금융기관, 상공회의소, 기업, 단체 등 민간의 자발적 동참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에서도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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