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한화건설은 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이다.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5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근 이목지구에도 4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포함하면 이 일대 1만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단지 전반에 '포레나 상품'을 적용해 한화건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 우선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남향 위주로 단지룰 배치했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앱 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IoT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했으며 기존 아파트 대비 15cm 높은 천장고를 적용했다.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는 포레나 엣지룩이 적용됐으며 손끼임 방지를 위해 한화건설이 특허 출원한 포레나 안전도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해당지역), 22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 2일 발표되며 이후 15~24일에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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