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민족대명절인 설날 연휴 첫 날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을 돕기 위해 안방극장에서 특선영화를 들고 왔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오후 8시30분부터 KBS 2TV에서는 북한 장교와 남한 형사의 긴장감 있으면서 코믹한 공조수사를 그린 영화 ‘공조’를 방영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공조에는 북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인 림철령에 현빈이, 생계에 시달리는 남한 형사 강진태에 유해진이 출연했다.
같은시간 JTBC에서는 오후 8시30분 엄정화 주연의 코믹액션 ‘오케이 마담’이 상영된다. 이후 오후 10시30분에는 ‘1917’이 상영된다. 특히 1917은 샘 멘데스 감독의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흥행영화다.
SBS에서 오후 10시10분에 상영되는 ‘살아있다’도 설 연휴 첫 날의 주요 영화로 꼽힌다. 살아있다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영화 차트 1위를 석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오후 11시30분 MBC에서 ‘위플래쉬’로 이름을 알린 데미언 샤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방영되며, 송지효·김무열 주연의 ‘침입자’가 오후 10시30분 tvN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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