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8→188→172→126→143→144→112→90→175→183→158명을 기록해 상당히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일일 검사 인원은 3만명 이상을 유지했으나 설 연휴가 시작된 11일 1만800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주요 감염경로는 성북구 스포츠센터 관련 6명(누적 15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차) 관련 2명(누적 62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16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누적 90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55명), 중구 콜센터4 관련 1명(누적 16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1명(누적 15명), 기타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9477명)이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2만600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3명, 해외유입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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