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째 한 자릿수를 보면서 안정세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기간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일주일간 감염추이가 방역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46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과 청도에서 각각 2명, 안동에서 1명 발생했다.
경산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청도는 기존 확진자로부터 1명이 감염됐고,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동은 서울한양대병원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전파됐다.
해외유입은 경산에서 아프리카 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6-7-7-6-5-3-1-4-5명으로 열흘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검사는 941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5%을 보이고 있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2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3명으로 나타났다.
완치자는 이날 21명이 퇴원해 286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2%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 보다 169명 줄어든 1404명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37명, 포항 467명, 구미 363명, 경주 227명, 안동 212명, 청도 177명, 김천 107명, 상주 106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86명, 봉화 71명, 영주 65명, 영천 62명, 예천 58명, 의성 4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