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지 너무 오래되다 보니 국민이 절실하게 불편하다고 말한 것이 연로한 부모님을 찾아뵐 수 없다는 것이었다”며 “위험도는 크지만 장기화됨에 따라 부모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차원이었다. 방역적 위험도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이유는 방역적 위험도가 개인적 접촉에 대한 위험도가 가장 크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서 손 사회전략반장은 위험도가 떨어져서 조치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에 대해서만 인정했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짧게 만나는 것이 좋다. 함께 식사하거나 오래 있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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