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영이 스타트업, 대기업, 아티스트 등 각 분야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실용적 주거환경을 갖춘 ‘지웰홈스 왕십리’를 선보였다. 17일 신영에 따르면 ‘지웰홈스 왕십리’는 왕십리역 도보 3분 거리에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이 각 세대 현관에 설치됐다. 또한,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인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도 도입됐다. 이에 따라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O2O(Online to Offline) 생활 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를 통해서는 입주 청소는 물론, 평소에 청소하기 힘들었던 화장실, 냉장고 안 정리까지 케어받을 수 있다. 입주자가 원하는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서비스가 정기적으로 월 1회 제공된다.
여기에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인 ‘미니창고 다락’도 도입됐다. 세대마다 약 1.6㎡ 크기의 창고가 제공되여, 창고는 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 솔루션, 공기 살균 시스템 등을 통해 온도와 습도가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아울러 신영은 지웰홈스 왕십리를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꾸며낸 것으로 설명했다. 모던 타입 세대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가 제공된다.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와 ‘리소 체어’, 실용주의 가구 브랜드 ‘어니언(Onion)’의 ‘라임 베드’와 ‘노브 거실장’ 등 감각적인 가구를 갖추었다. 유니크 타입 세대는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으며, 건물 외관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바(XEVA)’와 협업하여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신영은 현재 ‘지웰홈스 왕십리’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년 이상 장기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기간 중 1개월 무료 렌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웰홈스 왕십리’의 임대와 운영을 총괄하는 김혜란 이사는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할 계획”이라며,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우리만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시스템화하여, 앞으로 선보일 임대주택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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