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전년 대비 50명 늘어난 지방공무원 79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직렬별 상반기 채용 규모는 8급 △간호 3명, 9급은 △행정 21명 △세무 4명 △사회복지 4명 △사서 2명 △공업 5명 △농업 8명 △녹지 1명 △해양수산 3명 △보건 1명 △환경 2명 △시설 13명 △방송통신 2명 등 총 69명이다.
하반기는 9급 △해양수산 2명 △의료기술 3명 △학예연구사 2명 △농업연구사 2명 △농촌지도사 1명 등 총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역 출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 조건을 강화했다. 행정, 세무, 사회복지, 농업, 녹지, 보건, 간호 직렬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 관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거나 2021년 1월 1일 이전까지 강화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 외 직렬은 인천광역시 거주지 제한요건을 따른다.
임용시험은 6월 5일(원서접수 3월 29일~4월 2일) 과 10월 16일(원서접수 7월 5~9일)에 두 차례 실시한다.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거주지 제한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우수 인재를 선발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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