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21세기 영행열전’이라며 “이제 국민의 4대 의무 외에 대통령을 위해 백신마루타가 되어야 할 의무도 포함될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호가될수없어는_개그프로인줄_알았어”라고 조소했다.
앞서 이날 코로나 백신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대통령이 솔선수범해 백신을 맞으라는 유승민 전 의원의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망언”이라며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신 주사를 먼저 맞으라는 망언을 했다”며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두고 (먼저 맞았다며) 특혜라고 주장하고, (먼저 맞았다가)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라고 썼다. 그는 “국가원수가 (코로나 백신) 실험대상인가”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원수의 건강과 일정은 국가기밀이고 보안사항”이라며 “초등학생 얼라보다 못한 헛소리로 칭얼대지 말라”고 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