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2일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애국지사 유족인 오동원(79세) 님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동원님의 모친 故 박우말례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전남 광주에서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가 체포돼 징역 8개월을 받고 광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그 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장종태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그 가족의 희생으로 우리는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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