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일본 '다케시마의 날' 영유권 주장 규탄 성명대회가 22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시에서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을 비롯해 포럼 임원진 김영일, 박세진, 김명호, 손대호 회원, 청소년 대표회장 염지윤 광문중학교 학생, 대학생 대표회장 이상현, 포럼 여성대표 이경숙, 오정옥, 김은정 회원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역사수호대마도반환포럼은 독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도 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NGO단체다. 이번 성명대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2013년부터 매년 차관급 인사를 행사에 참석시키는 일본을 규탄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로 규정하고,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정대운 의원은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지정에 대한 우리 회원을 비롯한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일본의 태도에 분노를 느끼고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지정 조례를 즉각 철회하고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대마도를 즉각 반환하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별위원회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 철회, 피해자에 대한 사과, '국제법 경제 리뷰'의 논문게재 취소 및 정부에 대해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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