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23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해 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으로부터 생산기반 및 지역개발 관련사업 등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은 파주시 농어촌 현안 및 농업기반시설 개선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시의원들은 “농어업인의 각종 민원과 요구사항에 대해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억 파주지사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해소 등을 위한 농어촌공사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양수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파주시 농어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농어촌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파주시의회는 지역 농어업 발전과 농어촌 환경개선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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