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지난 23일 승인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다.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이다. 기존 12개동에서 16개동으로 4개동이 늘어나고, 1156세대에서 1271세대로 115세대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8만5908㎡에서 20만236㎡로 11만4328㎡가 늘어난다.
또한 기존 지상과 지하 1개층 주차장을 지하 3개층으로 확대해 주차대수는 529대에서 1834대로 늘어나고, 작은도서관과 주민운동시설, 주민카페 및 키즈짐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무지개 4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 매화마을 1·2단지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의 지속 가능한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도시 성남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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