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이웃 간 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민원상담실' 운영에 나선다.
속초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어르신 인구가 많은 설악동 장재터 마을회관을 찾아가 지적재조사 및 지적분야 민원을 상담 처리해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는 물론,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지적측량 업무, 도로명주소 등 지적 업무에 대한 전반적 사항 등을 상담할 계획이다.
또 담당공무원이 직접 인접토지 소유자를 만나 경계 설정에 따른 의견 조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한 지적재조사담당은 "지적재조사는 지적도 경계와 토지 이용 현황을 일치시켜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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