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PM) 단체보험을 작년에 이어 재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면 별도의 절차와 조건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지역과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나 동승한 상태 및 도로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까지 포함된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시 최고 15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는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은 1사고당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문상호 시 도로관리과장은 “자전거 이용이 확대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보험 가입으로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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