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6명)보다 1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356명→440명→395명→390명→415명→356명→355명으로 기록됐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한 것은 주말·휴일로 인해 검사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39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다수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156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262명이다. 전체 지역 발생의 77.5%다.
비수도권은 부산 16명, 대구·전북·경북 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충남·전남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76명이다.
신규 감염 사례는 직장과 가족·지인모임 등에서 나왔다. 서울 광진구의 지인모임에서는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 어린이집 10명, 충북 청주 일가족 5명, 충북 진천 일가족 3명 등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9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년 40일만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누적 160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로 확인됐다.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누적 8만1070명이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7354명이다.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