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강북삼성병원, 우수 의료진 영입 外

[병원소식] 강북삼성병원, 우수 의료진 영입 外

기사승인 2021-03-02 13:57:04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을 전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초대 의생명연구원장으로 양준모 전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송민섭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대한가와사끼병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 우수 의료진 영입= 강북삼성병원은 오갑성 성형외과 교수와 안지현 정형외과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갑성 교수는 ‘재건 성형’ 수술의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성균관의대 성형외과 주임교수,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과장,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 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오 교수는 소이증 및 구순구개열 환자 등 얼굴 기형 환자들의 수술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안지현 교수는 ‘무릎(슬관절) 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안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동국대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특히 그는 슬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우수 의료진 발굴 및 영입을 통해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초대 ‘의생명연구원장’에 양준모 전 삼성서울병원 교수 선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 원장에 양준모 전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가 선임됐다.

양준모 초대 의생명연구원장은 40여년간 임상과 연구의 끊임없는 균형으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를 선도해 온 국내 피부과 최고의 명의다. 2일 부임한 양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과 진료도 총괄하며 진료 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장, 성균관대학교 의대 피부과 교수, 중국 남방의과대학 객좌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이사,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2011년 5월 개소 이래 1000여건 이상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및 임상 1상,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등을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과 임상시험 부문의 연구개발 기여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해운대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 대한가와사끼병학회 회장 선출= 송민섭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가와사끼병학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이다.

송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포함한 소아심장병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 발표와 강연, 방송 출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와사키병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심장학회에 가와사키병 관련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논문상도 수상하였으며, 국제 가와사키병학회 심포지움에 참석하여 ‘한국인 소아에서 불응성 가와사키병의 인플릭시맵 치료’라는 연제로 발표한 바 있다.

송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바로 알리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임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송 교수는 지난 2008년 12월 발간되었던 본인의 저서 ‘가와사끼병 바로알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의 최신 지견을 추가하고, 문답형식으로 요약하고 컬러 사진 등을 포함해 ‘가와사키병 문답으로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전자책(E-book)을 최근 발행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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