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성남시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440억 원 감소한 3조4642억 원이다.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16곳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평균 2조5735억 원보다 8907억원(35%) 큰 규모다.
성남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3507억 원이다. 이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은 1조3760억 원(59%),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재원은 8827억 원(37%), 보전수입 등의 내부거래는 920억 원(4%)이다.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8.54%, 재정자주도는 67.89%로 집계돼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높아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4개 분류, 21개 항목의 재정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도표, 그래프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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