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 가속화를 위해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동구 송현동·송림동 일대에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해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지역제조업의 토대인 소공인 육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밀착 컨설팅과 맞춤형 집중지원을 실시해 창업과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폐업으로 인한 손실 최소화와 신속한 재기지원 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대학과 협업해 민간·공공·대학과 연계한 특화상품 개발, 사업방식 개선, 마케팅 등 연간 120명의 소상공인 전문경영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지적재산권 분야 권리보호와 경영안정을 위해 특허청과 지원센터 사업을 연계해 지식재산 컨설팅과 상표출원 등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경감과 신속한 재기를 위해 세무·법률 자문 확대, 채무문제 사전 예방 과 수요자중심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금융소외계층 경제적 재기지원과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석철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올해 소상공인을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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